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공개에 네티즌 반응은? “기술력 대단해 vs 비율 문제”
백승기 기자
삼성이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가운데 국내 네티즌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1일 삼성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는 4.6인치, 펼쳤을 때는 7.3인치의 크기로 사용할 수 있다. 접은 상태에서는 기존의 스마트폰이 4줄의 어플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갤럭시 폴더블은 3개의 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를 온전히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화면을 삼분할 한 상태로 여러 어플을 함께 쓸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혁신이다”, “기술력 대단하다”, “접었을 때 사이즈와 펼쳤을 때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 “가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펼쳤을 때 동영상을 보는 비율이 예전 텔레비전을 보는 것 같다”, “무게와 배터리가 폴더블폰의 핵심이 될 것”, “접었을 때 화면이 너무 작다” 등 지적을 하는 글도 이어졌다.
한편, 삼성 폴더블폰의 가격은 1,980달러로 아직 한국 가격은 책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식 출시일은 4월 26일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