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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법인 '비위 적발' 임직원 해고"

WSJ "마케팅 부문 상대로 협력사 거래 등 내부감사"
강은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법인 마케팅 부서의 비위 행위를 적발하고 일부 임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직원들이 협력사와의 거래에서 회사 정책을 위반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마케팅 부서를 감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기적으로 부문별·사업장별로 내부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감사로 미국 법인의 일부 직원들이 지난 15일자로 퇴직금을 받지 못한 채 해고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미국 법인에서 관련 내용을 파악해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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