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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공원도시로 원주시 변모…22년까지 300억 투입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29일 원창묵 시장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2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는 잎이 무성한 대형 속성수 식재와 복층 터널형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기존 가로수의 보완식재 및 생육환경개선 사업과 전선 지중화를 통해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한다"며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를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심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2022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하는 3개년 사업"이라고 했다.

이에 시는 남원주 나들목 진출입 구간과 북원로 500미터(양안1.1km) 구간에 잎이 울창한 대형 속성 수종을 식재하고원주소방서 앞 남원로 800미터(양안1.6km) 구간에는 이팝나무 복층식재 구간을 조성한다.

또 도심의 가로수 결주 구간은 보완식재하고 병해충이나 생육환경이 불량한 가로수들은 수벽조성, 토양개량, 급수 유공관을 설치하는 등 전면 보수한다.

이외 기존 도심공원들 중 수목이 부족하거나 잘 자라지 않는 곳들은 추가로 울창한 숲을 제공할 수 있는 속성수로 교체 또는 추가 보식한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변 고목이나 잘 자라지 않는 가로수를 잎이 풍성한 속성 수목으로 교체 식재하고 전선을 지중화해 울창한 복층림(3열)으로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원 시장은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이 도심의 미세먼지(PM10)를 25.6%, 초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이 잎으로 흡수되면서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원주)원주시, 걷고 싶은 공원도시 조성계획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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