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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일전, 오세훈 결승골로 승리! ‘어게인 1983까지 한 걸음’

백승기 기자



U-20 한일전에서 오세훈의 결승골로 승리, 한국이 8강에 진출했다.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현 U-20월드컵)에서 달성한 4강 신화까지 한 걸음 남았다.

5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은 오세훈의 결승골로 일본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전 점유율이 3대 7까지 밀리며 일본에게 끌려갔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후반 시작 센터백 1명을 빼고 미드필더 엄원상을 투입, 4-4-2로 전술을 변화했다.

결국 한국은 후반 39분 오세훈이 헤딩 결승골을 기록, 일본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에 올랐다. 한국이 U-20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은 1983년 4강, 1991년, 2009년, 2013년까지 5번이다.

1983년 4강 신화까지는 이제 한 걸음 남았다. 8강에서 한국이 맞설 상대는 세네갈이다. 세네갈은 A조를 2승 1무로 통과한 강팀으로, 16강에서 나이지리아를 2대 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과 세네갈의 8강 경기는 오는 9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린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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