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결승전' 16일, 지하철6호선·시내버스 연장 운행
조정현 기자
서울시는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의 결승전이 진행되는 16일에 단체 응원전이 진행되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지하철 6호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지하철 6호선은 막차시간을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연장해 총 8회(상·하행 각 4회) 늘려 운행하며 일요일인 16일 오전 새벽 4시 50분(하행 1회), 새벽 5시(상·하행 각 1회씩)에 월드컵경기장역을 출발하는 상·하행 열차를 임시 투입한다.
시내버스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새벽 1시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연장 운행한다.
막차연장 노선은 271, 571, 710, 6715, 7011, 7013, 7019, 7715로 총 8개 노선이다.
부제로 나눠 운행하는 개인택시 4만 9,000여대도 15일 밤 10시부터 16일 아침 6시까지 일시적으로 부제를 전면 해제해 택시 공급량을 늘린다.
또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 대비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이외 주변 난지한강공원, 월드컵공원, 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을 15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