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모두투어, 日노선 감소로 2분기 실적 부진"-현대차증권
박미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모두투어 2분기 매출액은 7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억원으로 적저전환해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일본노선 부진으로 모두투어 재팬도 약 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일본노선은 한일관계 악화로 올해 연말까지 전체비중이 약 20% 수준에서 10% 아래로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과 동남아 등 기타노선으로 기존 일본 노선 고객을 전환하는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