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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대신 ‘소통 차단’ 선택한 DHC, 유니클로 이어 불매운동 주인공 되나?

문정선 이슈팀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DHC가 험한 방송 논란 후 사과 대신 SNS 댓글기능 차단을 선택하면서 불매운동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DHC 자회사 ‘DHC테레비’ 방송에서 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패널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며 혐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DHC테레비는 사과 대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잘가요DHC' 해시태그를 전파하고, ‘노노재팬’ 사이트나 개인 SNS를 통해 DHC의 유명 제품리스트 공유 및 대체상품 소개를 통해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DHC는 2000년대 초 국내 진출해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고양이 간식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DHC의 주력 상품으로는 16년간 재구매율 1위인 ‘딥 클렌징 오일’이 있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대형 화장품 편집숍 역시 DHC제품을 매장 진열대 전면에서 빼는 등 제품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JTBC 뉴스룸 캡쳐, DH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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