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천억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수주목표 46% 달성
김승교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25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1년 10월까지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FPSO 1기 등 총 19척, 36억 달러(약 4조3751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주 목표인 78억 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함으로써 LNG 관련 탑티어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