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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지분매각 추진설 사실 아니다"…실적 개선 노력 지속

최현수 대표 등 오너일가 지분 매각 추진설 '부인'
유찬 기자


깨끗한나라는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최대주주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10일 일부 언론에서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등 오너 일가는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 회계법인들을 대상으로 주관사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체 매각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500~600억원 사이라고 보도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11일 12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깨끗한나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분매각설을 부인했다.

깨끗한나라의 매각 추진설이 나온 이유로는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이후 곤두박질치고 있는 실적 악화가 꼽힌다.

깨끗한나라는 2017년 상반기까지 매출 3571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지만 생리대 '릴리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오면서 급격히 경영 환경이 나빠졌다.

2017년 영업손실 25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292억원 손실을 보며 적자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도 2017년 222억원에서 지난해 336억원으로 커졌다.

신용도 나빠져 NICE 신용평가는 지난해 말 깨끗한나라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으로 하향조정했다.

깨끗한나라 측은 이에 대해 "최근 최대주주 측이 오히려 지분을 매입하는 등 지분 매각 추진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최근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월 단위 실적은 개선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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