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LG유플러스, 5G효과 톡톡…ARPU 상승세"-현대차증권
박미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효과로 지난 2분기부터 나타났던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말 기준 전체 5G 가입자는 약 350만명 수준 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동사 점유율은 약 25~26%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5G 본격 상용화 이후 시장 경쟁은 전반적인 심화 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마케팅비 이면인식이 따른 분할효과 또한 상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본격적인 무선 부문 실적 터닝은 20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선 부문의 수익성은 꾸준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홈 부문이 초고속인터넷 및 IPTV 가입자 증가와 ARPU 상승세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5G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RPU 상승반전과 더불어 20년이후 수익성 또한 회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