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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은행권, 1,4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조형근 기자

자료=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은행권과 손잡고 모험자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총 1,45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출자사업은 ▲IBK동반자펀드 ▲KB사회투자펀드 등 두 가지다.

한국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은 IBK동반자펀드를 통해 총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은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300억원을 매칭 출자한다.

앞서 한국성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7월 총 2,5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IBK동반자펀드의 주된 투자대상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과 글로벌시장 진출 기업, 신성장 산업 선도기업 등이다"라며 "기업 생애주기에 맞춰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제안 가능하며, VC 2개사, PE 1개사에 각 1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성장금융은 KB금융그룹과 함께 2차년도 KB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KB사회투자펀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금융그룹 최초로 KB금융그룹이 주도해 조성한 펀드다.

앞서 한국성장금융과 KB금융그룹은 1차년도 KB사회투자펀드를 통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KB사회투자펀드의 이번 출자사업은 전년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해 사회적기업 투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성장사다리펀드와 함께 2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사회투자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UN SDGs에 정의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그 기업이 사업 주체인 프로젝트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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