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경북여성의 높은 We상 수상'

구미시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순)에서는 지난 2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양성평등 단막극으로 '경북여성의 높은 We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상북도 주최와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여성의 잠재적 역량과 화합을 목적으로 도내 여성단체 14팀이 참가해 여성의 숨어있는 재능과 끼를 발표하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해 양성평등 단막극 공연을 선보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직장 내 불평등 문제를 제기함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관심 제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직접 대본을 기획하고 단막극을 만들어 2019 양성평등 기념행사, 구미시 공무원정례석회에서 공연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12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돼 19개 여성단체, 회원 2만6428명으로, 공모를 통해 여성복지 종합상담 및 여성역량강화사업, 양성평등 기금 사업 등 다양한 여성친화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