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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 숲 생태개선사업' 추진

숲의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출발
신효재 기자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사진=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1월부터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에 대해 ‘숲의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숲 생태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에 대한 숲 생태개선사업은 인공식재된 낙엽송에 대해 솎아베기를 통해 낙엽송을 점진적으로 제거하고 그 곳에 자생하고 있는 향토수종이 최종 임분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백산국립공원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 63.0ha의 낙엽송 인공림에 대해 숲 생태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상반기에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문가로 TF팀 및 자문단을 구성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TF팀은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로 구성되며 사업대상지 선정과 구역확정, 실시설계와 사업실행, 사업 후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주관, 자문단은 사업지 선정과 실시설계의 적정성 검토 등을 담당하며 태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주관으로 운영한다.

사업대상지내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조사 구역을 설치해 식생의 변화와 생육상황 등을 조사하고 모니터링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숲 생태개선사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모니터링 조사구역은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합동으로 선정하고 조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다. 조사된 자료는 산림청과 정보 공유하여 다음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공원내 낙엽송 인공림에 대한 숲 생태개선사업 기준 마련과 모니터링 실행으로 숲의 건강성 유지와 자연스러운 천 유도로 향토 수종이 우점하는 숲조성 기반 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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