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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코나 미국 판매 85%·유럽 55% 늘어…수출 1위로 등극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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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올해 수출왕으로 등극할 예정입니다.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두배에 육박했고, 유럽에서도 50% 넘게 판매가 늘었습니다. 코나는 날렵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세단, 해치백 시장을 거세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가 출시 2년 만에 수출왕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21만 5380대가 수출되며 단일 차종 기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까지 3년간 수출 1위를 기록했던 한국GM 트랙스는 7% 감소하며 3위로 밀렸고, 2위는 20만 4700대가 팔린 현대차 투싼이 차지했습니다.

코나는 특히 유럽,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까지 코나는 미국시장에서 6만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85%, 두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8만 8천대로 55% 판매가 늘었습니다.

코나는 순수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또 SUV지만 날렵한 디자인으로 유럽의 해치백 시장, 미국의 소형 세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동희 자동차 칼럼리스트 :
SUV모델이 스포티해졌고, 모양만 그런 것이 아니라 키가 승용차보다 큼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수준 이상의 운동성능을 보여주는 차가 늘어났습니다. 유럽은 컴팩트 SUV 세그먼트가 시장이 확대가 되면서 기존에 있던 해치백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11월까지 3만 9천대를 판매돼 3만 3천대가 팔린 티볼리와 격차를 벌리며 소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솔린부터 전기차까지, 국내를 넘어 선진국에서도 코나가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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