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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유니콘기업에 '에이프로젠'…"국내 첫 생명공학 분야 유니콘"

국내 유니콘기업 탄생 가속화…올해만 5번째 등재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 기자2019/1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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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번째 유니콘기업이 탄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가별 유니콘기업 순위는 미국(210개사), 중국(102개사), 영국(22개사), 인도(18개사)에 이어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로 상승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0번째 유니콘으로 등재된 무신사에 이어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 에이프로젠의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업체다.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는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인 2000년에 제넥셀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6년 에이프로젠을 인수했다. 2009년에는 에이프로젠제약으로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GS071) 기술을 이전받아 일본 니치이코제약과 판권계약을 통해 판매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에이프로젠의 유니콘기업 등극은 그동안 국내 유니콘기업이 주로 ICT 분야에 집중된 데 반해, 처음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등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유니콘기업은 2015년 쿠팡을 시작으로 △옐로모바일 △L&P 코스메틱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까지 총 11개로 확대됐다.

중기부는 "과거 유니콘기업이 늘어나는 데 1년 이상 소요된 것과 비교해 2018년에 3개사, 2019년에는 5개사가 신규로 등록되는 등 유니콘기업의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국내 유니콘기업의 탄생속도가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유민기자

yumin@mtn.co.kr

중소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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