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간] 디카시집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

경제 현장을 누비던 언론인이 가슴의 렌즈로 찍어낸 디카시집
이유민 기자


딱딱한 경제 뉴스 현장을 누비던 언론인이 가슴의 렌즈로 사진을 찍어 그 위에 시심(詩心)을 덧칠한 '현대판 시서화(詩書畵)'의 영역을 개척했다.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하다가 미디어 경영자로 언론의 지휘봉을 잡았던 최남수 전 YTN 사장이 그 주인공.

최 전 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디카시작 활동을 해오며 '현대시문학', '시인뉴스', '두레문학' 등에 시를 게재해왔다. 또 '프라움 노을 사진전'과 '쁘띠프랑스 사진전'에서 입상한 바 있다.

최 전 사장은 그동안 써온 디카시 83편과 직접 찍은 사진 83장을 한데 묶어 자신의 첫 디카시집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를 펴냈다.

그에게 디카시는 무엇일까? 그는 사진과 시가 자신에게는 비바람을 피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처마 밑'이라고 노래한다.

디카시집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는 제1부 '절벽 위에 섰거든', 제2부 '빛나는 갉힌 몸', 제3부 '바람은 하나도 버릴 게 없었다'로 구성됐다. 작가는 "겨울 속에서 해동해온 가슴의 속살을 담았다"는 표현으로 삶의 터널을 지나온 과정을 그대로 녹여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