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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17개 기업 유치…2160억투자·814명 고용창출

혁신도시, 기업도시 준공 등 성과 발표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투자유치 관련 성과를 26일 발표했다.

기업유치는 17개 기업, 2160억원 투자, 814명의 일자리 창출했으며 대규모 투자기업은 글로벌바이오기업인 휴젤㈜(400억 원 투자)과 국내 최고의 전선기업인 대기업 LS전선㈜(400억 원) 등이다.

100명이상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은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길림양행(104명)과 임플란트 빅3 업체인 ㈜네오바이오텍(289명)이다.

시군별로는 춘천 2개 기업(500억 원, 84명), 원주 2개기업(526억 원, 393명), 강릉 5개기업(283억 원, 113명), 동해 1개기업(400억 원, 40명), 홍천 2개기업(75억 원, 54명), 횡성 4개기업(296억 원, 110명), 고성 1개기업(80억 원, 20명) 등이다.

강원도 농․특산물을 원료로 하는 투자기업은 맑은들㈜, 다원식품㈜, ㈜옥두식품 등이다.

도는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의 입지가 부족해 올해 지역 맞춤형 산업단지 11개 조성을 추진해 2개소를 준공했으며 2024년까지 9개소를 추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 중인 산업단지는 64개소 1935만㎡(국가1, 일반17, 도시첨단4, 농공42)로 입주 가능 용지 1151만8000㎡의 91%인 148만1000㎡가 분양 완료돼 공장 설립 및 가동 중이다.

올해 공모사업비는 국비 528억 원으로 춘천ICT벤터센터(4차산업 연관기업 유치 특화, 160억 원),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 선정(동해 북평산단, 168억 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 사업 선정(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조성, 200억 원) 등이다.

특히 혁신도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을 견인할 재단법인 강원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 발전지원센터는 기업 등 유치 및 창업지원, 상생발전, 지역인재 양성, 정주환경 개선 등 혁신도시 성과 확산 및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전국 최초 발전지원센터 설립으로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국토교통부장관)으로 선정·수상했다.

이외 강원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10월29일) 출범, 공공기관 연계 우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6 공공기관, 19팀 참여/ 10월), 자유학기제 공공기관 견학(4 공공기관, 중학교 7개소 360명 참여/ 9~11월) 등 지역인재 프로그램 운영을 했다.

이외 원주 기업도시는 2008년 착공 후 11년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 준공했으며 총 9722억 원 투입, 528만1000㎡로 조성된 원주 기업도시는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90%의 분양률을 보였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내년에도 기업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유치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 중심지, 강원 시대를 실현하고, 기업유치 성과 제고를 통해 강원경제가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 간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 및 발전 기대감에 비해 혁신도시 성과 체감이 다소 부족했다는 평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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