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원주 곳곳서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사진=원주시)

원주시 곳곳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는 2020년 1월1일 오전 6시 30분~8시 출렁다리를 무료로 개방하고 행사 참가자에게는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에서 떡국, 삼양식품에서는 라면을 제공한다.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2분이다.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는 출렁다리 종점부 또는 섬강을 가로지르는 간현교 위도 일출 감상에 좋으며 태백산맥 자락 치악산 정상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이 섬강으로 반사되는 일출이 손꼽히는 일출감상지역이다.

원주시 신동익 관광정책과장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다른 일출 명소에 비해 수월하게 오를 수 있어 등산이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담 없이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장소”라며 “원주시민들에게는 멀리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 원주시 미륵산정보화마을은 새해 1월 1일 오전 6시 30분 귀래면 경천묘 주차장에서 제6회 미륵산 해맞이축제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미륵산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윤호)가 주관하는 떡국 나눔 행사는 원주 8경 가운데 하나인 미륵산에 새해 소망을 담은 해맞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김윤호 위원장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다”며 “힘차게 떠오르는 해도 보고 정성 가득한 떡국으로 든든하게 속도 채우며 새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