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는 혁신적인 전자제품과 자동차가 주로 등장했죠. 그런데 이번 CES 2020에서는 새로운 뷰티 첨단 기술이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 뷰티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혁신 뷰티 기술로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어떤 기술이 주목을 받았는지, 김혜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갖다댔더니 2D 형태로 이마 눈 코 입 등 자신의 얼굴 사이즈가 정확하게 측정됩니다.
이 얼굴 사이즈와 함께 자신의 특성에 맞는 피부 유형과 특성을 측정해 3D 프린터에 입력하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이 만들어집니다.
마스크팩이 만들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분.
지금까진 기존 마스크팩에 내 얼굴을 맞춰야했지만 이젠 내 얼굴에 꼭 맞는 '하이드로겔 맞춤형 마스크팩'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선 한국 뷰티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첨단 K뷰티 혁신기술을 선보여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 플렉서블 패치' 역시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휘어지는 재질의 특성을 이용해 LED 광원을 피부와 최대한 밀착시켜 탄력과 톤업, 진정 등 피부 문제를 집중 케어해줍니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 상무: '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각 처의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와 그 가치를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저희는 전자정보통신분야와 융합하여 많은 미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꾸준하게 융합 미용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CES에서 선보인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오는 4월, LED 플렉서블 패치는 연내 국내에서 출시됩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K뷰티 혁신기술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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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얼굴을 계측하는 모습 (출처=뉴스1) |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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