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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양적' 증가…인구감소 등 구조변화 대응해야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leejk@mtn.co.kr2020/0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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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취업자 증가, 고용률, 실업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양적 측면에서 V자형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은퇴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산업구조의 전환 등 고용시장의 여건은 갈수록 악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서비스업과 신산업 육성, 투자 확대, 40대 지원 등을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취업자수는 30만1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전년의 취업자수 증가폭인 9만7천명의 3배가 넘는 숫자입니다.

지난해 고용률은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했으며, 2013년 이후 지속된 실업률의 상승흐름도 멈췄습니다.

15~29세 청년층은 취업자수가 증가로 전환했고, 여성과 고령층의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취업취약계층이 고용회복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V자 반등에도 올해 고용여건은 또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구증가폭이 과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폭이 올해는 20만명대로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만 60세 도달인구는 연간 90만명이 넘게 됩니다.

40대에선 인구감소를 넘어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주력산업인 제조업에서 고용 부진이 여전합니다.

정부는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 하락의 돌파구로 서비스업과 신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규제완화와 투자를 통해 의료 바이오 등 서비스업 분야, 제조-서비스업 융합 분야, 신산업 등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민간, 민자, 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자를 위해선 AI와 같은 신기술 분야의 훈련,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을 위해선 소비와 유통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진출 촉진이나 스마트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플랫폼노동 등 비전형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단시간 근로자 등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소외됐던 40대에 대해선 퇴직.구직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준하는 분석 등을 토대로 40대 맞춤형 종합대책을 3월까지 내놓기로 했습니다.

고령자 고용확대 방안도 추진하고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고용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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