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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변동성 피할 증권사 신규 추천주는?

조형근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로 흔들렸다. 코스피는 5.66% 떨어졌고, 코스닥도 6.29%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돌발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실적 등을 토대로 추천 종목을 추리고 나섰다. 급락장 속에서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한 것이다.

■ SK증권 "NAVER·LG생활건강·삼성전기"

SK증권은 NAVER에 대해 "LINE 마케팅비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단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본사 주요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3,142억원(+1.8% YoY)으로 선방했다"며 새롭게 추천했다.

이어 "올해 폭발적인 콘텐츠 서비스 성장세와 유럽 및 남미 지역 커버리지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단기 실적의 내용도 합리적이고,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현금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4분기 영업이익 2,410억원(+14.3% 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감안했을 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1분기 중국 현지 소비 위축과 트래픽 감소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65만원으로 하향했다.

SK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 8,457억원(-5.3% YoY), 영업이익 1,386억원(-55.2% YoY)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모듈과 기판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대응으로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MLCC는 가격 하락폭이 줄어 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에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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