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정부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체류 외국인 입국 금지"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 일시 중단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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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뉴스1> |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확진자와 접촉자 수가 증가하면서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특별 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 간 자가 격리 조치한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