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680만원…전년비 6.8% ↑
HUG "수원·제주 등 2000여가구가 전부…변동률 영향 미쳐"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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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과 신규 분양 가구수 추이. (자료=HUG) |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2,680만원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19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2,68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5% 올랐다. 서울과 인천, 경기를 모두 포함한 수도권은 3.3㎡당 1829만원으로 1년 전보다 7.71% 상승했다.
5대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는 3.3㎡당 1,23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3.3㎡당 927만원으로 1년새 7.16% 올랐다.
HUG 관계자는 "1월 신규 분양은 경기 수원과 제주 서귀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있을 정도로 제한적이었다"며 "지난해 1월 분양 내역이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분양가격 변동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10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8,108가구)보다 74%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의 85.2%인 1,795가구가 신규 분양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는 분양이 없었다. 지방에서는 311가구만이 신규 분양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 분양 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