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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 10인은 누구?" 벤기협, 명단 공개

김병관·송희경·김성식 등 국회의원 10인 선정
이유민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벤처생태계 발전과 활성화에 공헌한 국회의원 10인을 선정했다. 협회는 해당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모아 표창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한 국회의원 10인에는 김병관·김병욱·박범계·송갑석·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희경(전 자유한국당)·정병국(전 새로운보수당)·추경호(전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의원, 김관영·김성식 무소속 의원이 포함됐다.

김병관 의원은 대기업 등의 CVC 도입, 벤처확인제도 개편,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폐지 등 입법 활동을 통한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욱 의원은 데이터3법 통과를 추진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공헌했으며, 박범계 의원은 소재·부품 전문기업 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해 대기업과 소재·부품기업 간 상생안을 제안했다. 송갑석 의원은 중소기업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홍의락 의원은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해 벤처기업의 특허나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

송희경 의원은 위치정보의 보호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분야 규제 완화에 기여했으며, 정병국 의원은 암호통화 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을 장려했다. 추경호 의원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특별법과 산업융합 촉진법 개정안 등을 발의해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관영 의원은 벤처기업육성에 관련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해 벤처기업인들이 경영권을 위협받지 않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비상장벤처 차등의결권 도입을 건의했다. 김성식 의원은 '제20대 국회 4차산업혁명 특별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벤처기업협회가 제시한 '혁신생태계발전 5개년 계획(안)'의 아젠다를 반영해 152건의 대정부 권고안을 채택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제20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열 분의 국회의원께 업계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벤처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우리 경제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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