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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진자 대거 발생…"사실상 지역사회 감염 시작"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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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15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제 확진자가 모두 46명으로 늘었는데요. 문제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원인이 불명확한 감염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박미라 기자, 오늘 추가 발생한 15명에 대한 정보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새로 확인된 15명 중 13명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된 환자들입니다.

이중 11명은 어제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10명은 같은 교회를 다녔고, 1명은 병원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입니다.

31번 환자는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병원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 서울지역 등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발열 증상이 있어 의료진에게서 선별진료소나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를 받았지만 두 차레나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2)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어린이 환자도 처음 나왔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1명은 20번 환자의 11살 딸인데요. 국내에서 첫 어린이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자가 격리 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77세 남성으로, 32번 환자로 기록됐습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18일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했고, CT 촬영 결과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의심해 선별진료소로 옮긴 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2번 환자의 아내도 자가격리 중입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대구시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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