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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해산물 수출 33% 감소…2월도 불안

중국 춘절 연장 내수 위축…김 수출 절반으로 감소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2/23 13:26



지난달 중국에 대한 해산물 수출액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춘절 연휴가 연장되고 내수가 위축된 탓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 수출한 해산물은 1만4866톤, 3225만 6천 달러로 집계됐다. 금액기준으로 전년 대비 33.3% 줄어들었고 전달 보다 38.3% 감소했다.

품목 별로는 김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617만 700달러에 그쳤다. 게 역시 절반 이상 줄어든 411만 6천 달러로 급감했다.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고등어와 청어 등은 수출 비중이 늘었다.

해앙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춘절 연휴가 이달 9일까지로 연장되면서 중국 전체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월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2월에도 금액 감소가 보여, 코로나19 영향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중국 수출 영향에 따른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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