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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 업계 신차 출시도 '지연'...현대차 울산 4공장 '셧다운'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02/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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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업그레이된 신차를 앞세워 반등을 노렸던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울상입니다. 계획했던 신차 출시 행사를 연기했으며, 다음 일정도 확정하지 못한채 상황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대차 일부 공장은 부품조달 차질로 셧다운이 빚어졌습니다. 김승교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시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돼 있던 소형 SUV ‘XM3’의 출시 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를 오늘(25일) 전면 취소했습니다.

XM3는 르노삼성의 올해 실적을 책임질 전략 차종으로 2016년 QM6 출시 이후 처음 나오는 신차입니다.

특히 한국 디자이너들이 한국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주도했고,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르노삼성의 사활이 걸린 신차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르노삼성은 대규모 행사 대신 언론사별 소규모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아반떼와 쏘렌토의 출시 일정을 다음달로 잡고 미디어 행사를 계획해 왔지만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네시스의 주력모델인 G80도 이달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3월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수입차도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페라리는 27일 진행할 예정이던 미디어 쇼케이스를 취소했고, 한 차례 출시 행사를 연기한 BMW도 신형 1·2시리즈 공개 행사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협력업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완성차 공장이 생산을 중단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인 서진산업은 지난 22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공장을 폐쇄했습니다.

이 여파로 서진산업에서 부품을 공급받던 현대차의 울산 4공장이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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