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개 항공사 사장들과 긴급 면담 …추가 지원책 논의
김주영 기자
정부가 국내 9개 항공사 사장단과 긴급 만남을 갖고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3일) 한국공항공사에서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긴급 항공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달 정부가 내놓은 '항공분야 긴급 지원대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산업은행의 대출 심사 절차를 거쳐 최대 3,000억원 내에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고 기준이 엄격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항공사 사장단은 코로나19로 항공 운항이 대거 중단된 데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의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