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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로나19' 함께 극복" 신한베트남銀, 현지서 지원 동참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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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고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지원대책과 전국민 참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법인도 현지 고객의 피해 극복 지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소외계층에 마스크 총 20만개 배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5,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지원, 임차료를 30%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까지.

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어제(3일)부터는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 진출해 있는 신한은행 해외법인도 현지 고객을 위한 피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남방 정책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현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를 0.5%포인트 감면해주기로 했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함께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수박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농업기반 국가인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의 교류가 막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총 37곳의 법인 지점을 두고 있는 최대 외국계 은행인 만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관계자는 “어려운 와중에 한국 기업이 지원한다는 소식이 베트남 주민에게나 현지 교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항서 매직'으로 우호적 감정을 교류해 온 두 나라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베트남의 한국인 격리 문제로 감정이 상했고, 오늘(4일)부터는 하늘길도 막힐 예정.

언제 서로 국경을 봉쇄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코로나19'피해 극복을 위한 의지 만큼은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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