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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금리인하도 경기부양 어려울 것…스톡스 1.43%↓

소재현 기자



유럽증시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원인으로 꼽힌다.

5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5.54포인트(1.43%) 내린 380.7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2.97포인트(1.51%) 하락한 1만1944.7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3.79포인트(1.90%) 내린 536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10.16포인트(1.62%) 내린 6705.43으로 마감됐다.

시장은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10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기준금리는 0%에서 -0.1%로 낮아진다.

다만 금리인하가 코로나19 사태를 방어할 수 있냐는 해석은 갈렸다. 소비 둔화 뿐 아니라 공급망 충격까지 동반한 코로나 사태에서 금리인하가 경기부양에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다.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에서 0.5%로 내려 잡았다. 특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이탈리아의 경우 0.3%의 역성장할 것으로 S&P는 내다봤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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