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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60명, 위중 36명...대구 한마음아파트 확진 46명

이대호 기자

이송 중인 코로나19 감염자 / 자료사진=뉴시스 DB.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환자가 60명으로 1명 늘었다. 위중한 환자는 36명이다. 사망자가 6명 증가한 가운데 위중 환자 숫자는 36명으로 유지됐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중증 환자는 5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위중한 환자는 36명이었다. 7일 하루 동안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50명이다.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46명이다.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 전체 입주민 140명 가운데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4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퇴원 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 종사자 6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등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되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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