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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빌딩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서울 구로에선 50여명 무더기

"건물 소규모 집단감염 시, 코호트 격리가 최적의 조치"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20/03/10 12:21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사진=뉴스1)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이어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까지 건물 내부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는 11층에 있는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최소 50여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의 거주지역은 서울이 26명, 인천 13명, 경기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와 의정부시 각각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콜센터 직원은 모두 207명인데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서울시는 건물을 즉각 전면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건물 앞에서 거주민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고 건물 앞에 선별진료소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대구시의 한마음 아파트에서는 거주하던 신천지 교인 94명 중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들은 병원과 생활 치료세턴로 이송돼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던 집단 격리인 '코호트 격리'가 10일 해제됐다.

이밖에도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건물에서 12명, 대구시 장애인시설에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건물 내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뤄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건물 내 소규모 집단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특별한 방안은 없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 계통에서 비말(침방울)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바이러스 특성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전파력이 강하지만 아직 특성이 명확히 파악된 것은 아니다"라며 "최선의 조치는 건물 방역과 접촉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경로가 너무 광범위하면 건물을 코호트 격리하는 것이 최적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추가 확산 사태를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교인인 31번 환자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이 2차 파도라면 이번 코리아빌딩 감염이 3차 파도가 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차 파도가 주춤해지면서 3차 파도가 나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며 "이번 콜센터 집단감염이 그 징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3차 파도를 막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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