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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 옥련동‧송도동 거주자 동선 공개...약국‧음식점 상호명은 비공개

유지연 이슈팀



인천 연수구에서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1차 동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수구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옥련동 거주자 A씨(여·58)와 송도3동 거주자 B씨(54)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A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25분 자택을 출발해 직장에서 근무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구로역 근처 식당에서 회식을 했다.

그는 지난 6일 오전 7시25분 자택을 출발해 521번 버스와 지하철 1호선(동인천->구로)을 이용해 회사에 출근했다. 회사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A씨는 지하철 1호선(구로->동인천)을 타고 인천으로 이동했다. A씨는 저녁 7시쯤 521번 버스를 타고 옥련동에 내린 뒤 저녁 7시30분쯤 인근 약국을 들러 집으로 갔다.

지난 7일에는 저녁 7시40분에서 저녁 8시10분 사이 옥련동의 한 마트와 빵집에 들렀고 8일에는 집에만 있었다.

A씨는 전날(9일) 오전 9시25분 배우자 차로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을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고 이날 밤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6일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식당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B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6일 밤 11시15분 문제가 된 미추홀구 용현동 식당에서 시간을 보낸 뒤 대리운전을 불러 자차로 귀가했다.

B씨는 지난 7일 저녁 7시38분 송도의 한 식당에서 배달로 음식을 시켜먹고, 저녁 8시30분에서 밤 9시20분 사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지난 8일에는 자차로 부평구 직장에 오전 9시쯤 출근하고 오전 10시30분 부평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후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자차로 오후 6시30분쯤 집으로 왔다.

B씨는 전날(9일) 자차로 오전 6시30분쯤 사무실에 도착한 뒤 오전 9~10시 사이 부평구 약국 두 곳을 들렀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홈플러스 송도점 롯데리아를 방문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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