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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원순 "구로 콜센터 확진자 93명…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명령 검토"

이지안 기자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3명으로 파악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코로나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구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93명으로 파악되며, 이중 서울시 거주자는 65명, 경기도 13명, 인천 15명"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구로 콜센터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민간 콜센터 폐쇄 행정명령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영업금지 행정명령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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