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도 위태...코스닥 600선 깨져
이대호 기자
증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은 600포인트가 깨졌고, 코스피는 1900선마저 위태한 상황이다.
11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2.73% 급락한 1,90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4.24% 급락한 593.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이 600포인트를 하회한 것은 지난해 8월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도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6,200억원을 넘어섰다. 기관도 3,500억원대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만 9,200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64개에 불과하다. 하락 중인 종목은 828개에 달한다.
코스닥에서도 상승 중인 종목은 8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중인 종목은 1,226개에 이른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