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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연임…CEO 단독후보 추천

"뱅킹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이충우 기자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웅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대웅 대표에 대해 "총괄임원과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뱅킹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여ㆍ수신 자산의 확대를 달성하고 저축은행 비전에 대해 수준 높은 이해와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일금융리스를 거쳐 웰컴크레티라인대부 상무이사, 웰컴저축은행 총괄임원(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7년 3월 웰컴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됐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최대실적을 거두며 연간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말기준 총자산 목표치를 지난해말보다 1조원 늘린 4조 943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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