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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 '비이커 청담'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건물 폐쇄

근무자 220여명 자가 격리 조치
이유나 기자




서울 강남구 비이커 청담 사무실 임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청담빌딩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비이커는 지난 2012년 론칭한 편집숍으로, 청담동과 한남동에 플래그십을 비롯해 30여개의 매장이 있다.

비이커는 어제(11일) 오후 3시 청담빌딩(편집숍 비이커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 조치를 하고,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베를린, 파리에 출장을 다녀왔다.

이후 9일 퇴근 후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 조치하고, 어제(1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청담빌딩 건물내 220여명의 인력 전원은 자가격리된 상태다.

비이커 관계자는 "청담빌딩은 건물내 전 직원을 자가 격리 조치하였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2주간 격리 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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