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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배급제에 급식업체 직원용 마스크 수급 비상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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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밖에 나가는 것보다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매일 많은 인원을 상대하는 급식업체 직원들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는데요. 정부가 마스크 배급제를 시행하다보니 급식업체들이 직원에게 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대기업 구내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평소와 달라진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자리 배치와 급식업체 직원들을 포함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1월 같은 장소를 촬영한 모습입니다.

배식원과 조리원 등 일부 직원만 투명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현재는 모든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마스크를 쓰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급식업체만 해도 전국 500여개 사업장에서 5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고객들과 마주해 일주일에 3만 매가 넘는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규모에 따라 한 주에 10만 매 넘게 사용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마스크 배급제를 하면서 마스크 생산 물량의 80%를 가져가 단체급식 업체들은 직원에게 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급식업체 관계자: (직원들에게) 마스크 공급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공적 마스크 물량 비중이 더 늘어나면서 수급은 더 어려워지고...]

온 국민이 코로나19 종식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급식업체에게도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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