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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 ENM, 사업목적에 '국제 전시·컨벤션' 추가...MICE 산업 진출 포석

정관 변경 통해 사업 목적 추가...국제 전시·컨벤션·포럼과 부대사업 일체 추진
서정근 기자

CJ ENM이 국제 전시·컨벤션·회의·포럼 등 이른바 MICE 산업으로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CJ ENM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국제 전시, 국제 컨벤션, 국제 회의 및 포럼 등 신규 사업 진출'등을 추가하고 국제회의 기획업, 이와 관련된 수출입업, 부대사업 일체를 추진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관변경안을 승인했다.

CJ ENM이 정관변경을 통해 추가한 신사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포괄하는, 이른바 MICE 산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MICE는 전시·박람회와 국제회의, 관광, 이벤트 등을 포괄하는 복합산업으로, 기업고객에 중점을 두고 있다.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높아 관광 수익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가 저마다 MICE 산업을 육성하는 추세다.

CJ ENM의 본업인 문화콘텐츠 사업의 성장곡선이 최근 둔화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J ENM은 이와 관련 "정관 변경이 이뤄져 신규 사업이 새롭게 추가된 것은 맞으나, 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유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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