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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도 코로나19 영향 ‘가톨릭 성주간 전례-부활절 미사 온라인으로’

백승기 기자



바티칸 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함에 따라 가톨릭 성주간 전례와 부활절 미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5일 바티칸은 성명을 통해 “올해 모든 성주간 전례를 신자 참석 없이 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성주간 전례는 성탄절만큼 중요하다. 성주간은 기독교에서 부활절 일요일 전의 일주일을 말한다.

또 교황궁내원은 내달 12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모든 수요 일반 알현과 주일 삼종기도 행사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전역에 이동제한령이 내려졌다. 바티칸 역시 지난 10일부터 성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의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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