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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0년간 암보험금 12조 지급...사망보험금 63%↑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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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암 보험금으로 12조 2,700여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암 진단보험금은 1인당 평균 2248만원이 지급돼 2010년보다 15% 늘었고, 같은 기간 암 사망보험금은 3,025만원씩 지급돼 63% 급증했습니다.

10년새 췌장암과 폐암 진단이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갑상성암 진단은 줄었고, 암 진단 건수는 남성은 위암, 여성은 갑상선암이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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