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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백신 최초 개발한 中 연구원,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들어간다

문정선 이슈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전세계 최초로 개발했던 천웨이(陳薇) 중국 공정원 원사가 이끄는 군사과학원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18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천 원사 연구팀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연구 등록심사를 통과해 지난 16일 오후8시 18분쯤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은 사전 설계와 동물 시험을 거쳐 총 3단계의 임상시험에 성공해야 한다. 천 원사 연구팀은 지난 1월26일부터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매진해왔다.

CCTV와의 인터뷰에서 천 원사는 "백신은 바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과학기술 무기"라며 "국제 규범에 따라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 통제가 가능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왕준즈 중국 공정원 원사는 "현재 중국은 5가지 기술노선에 맞춰 백신 긴급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가면 반드시 약학 측면의 연구와 유효성·안전성이 검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왕 원사는 "백신은 전세계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궁극적으로 완전히 이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스1_해당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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