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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데일리론, 온라인쇼핑 판매자 현금확보 수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급증…소상공인 선정산 서비스 급부상
SC제일은행 '데일리론', 티몬 판매자에 현금 유동성 지원
최대 1억원까지 신용도 상관없이 연 5.8%의 고정금리로 지원
허윤영 기자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티몬(TMON) 개인사업자(입점 판매자)를 위해 출시한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론’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급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티몬을 비롯해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었다.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피하는 이른바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처럼 비대면 선호로 온라인 쇼핑 거래가 급증하면서 입점 판매자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SCF(Supply Chain Finance)가 혁신 금융의 주요한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데일리론’은 티몬의 거래중개 시스템에 입점한 판매자(물품 제공업체)가 물건을 판 뒤 티몬으로부터 지급 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이후 SC제일은행이 판매자를 대신해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티몬으로부터 지급받아 판매자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 완료되는 구조다.

데일리론을 이용하면 늦어도 매출 발생 다음날에 대금을 받을 수 있어 판매자들의 현금 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대출 한도는 판매자의 실적과 매출 정보 등을 분석해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한다. 이 규모는 최근 3개월 매출실적에 대한 대출지원이다. 해당 대출금을 상환하면 다시 3개월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입점 판매자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동일시장 내 타사(P2P업체) 대비 3분의 1 수준인 연 5.8% 수준의 저렴한 고정금리로 일괄 적용한다. 그동안 온오프라인 판매자를 위한 선정산 서비스는 주로 P2P업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었으나 최근 1금융권 은행도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하며 훨씬 저렴한 금리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환필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기업파트너십사업부 상무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지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금융 상품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론’은 티몬 파트너센터 내 선정산 서비스 메뉴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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