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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기존 약물서 코로나19 치료 효과 연구..."20개 후보군 추려"

박동준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존 의약품을 20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1일 권준욱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크게 항체, 혈장, 신약, 약물 재창출 4개의 방법으로 나뉜다"며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0종의 후보약물을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물 재창출은 기존 허가된 약을 다른 치료목적으로 쓸 수 있는 확인하는 의약품 개발방법이다. 치료 질환이 달라도 기존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 투약 안전성이 보장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신약 허가 절차를 거치면 후보물질 발굴부터 동물과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거치면 최소 수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이미 허가된 약물들 중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수 있는 약을 탐색 중이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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