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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급등세…20원 오른 1,266.5원 마감

20일 한미 통화스왑 소식에 반짝 하락했다 다시 상승세
박지웅 수습기자

사진=머니투데이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진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해 20원 오른 1,266.5원에 마감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6.5원)보다 18.5원 오른 1265원에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1,285.2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인 뒤 다소 진정됐다.

한미 통화스왑 체결 소식은 반짝 효과에 그쳤다.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19일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왑을 체결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19일 1,296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한미 통화스왑 소식이 전해진 20일엔 39.2원 급락해 1,246.5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걷히지 않아 '달러 가뭄'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심리와 자금 유동성 경색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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