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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명 증가 …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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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다시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러나 문제는 해외유입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건당국도 검역 강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정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얼마나 늘었나요?

어제 0시부터 오늘 0시까지 24시간동안 신규 확진자 7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9,037명으로 늘었는데요.

신규 확진자는 어제 64명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확진자 증가세는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9명이 발생했고요. 완치자도 341명으로 어제 발표된 257명보다 늘어났습니다.

눈여겨 볼 부분은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144명으로 발표된 것에 비해 27명이 증가한 겁니다.

이 중 20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검역과정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막기 위해 외교부는 한달 간 전 세계 국가와 지역에 해외여행을 취소, 연기를 권고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앵커2) 해외유입된 확진자 중에서 최근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출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잖아요. 이들 지역에 대한 검역도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 네, 2020년 13주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는 36명인데요. 이 가운데 유럽 입국자가 24명이었고, 미국은 12명이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입국자 중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만 진단검사와 2주 간의 격리조치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럽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공항 격리시설에 대기하면서 코로나19 지난검사를 받습니다.

무증상자는 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귀가하는데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음성 판정을 받더라고 지자체에서 14일간 자가격리자로 관리됩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이 넘어서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현재 검역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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