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타임 원더러' 공개
닌테도 다이렉트 통해 게임 영상 첫 선...여름 출시 목표넷마블이 창사 이후 최초로 만든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타임 원더러'가 출시를 앞둿다.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으로 만들어졌는데, 넷마블 자체 IP가 플랫폼 확장에 성공하는 사례가 될지 눈길을 모은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Time Wandere)'의 인게임 영상을 지난 26일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했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모험 중간에 동료로 합류하면서 처음 즐기는 이용자들과 기존 원작의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원작 있는 '세븐나이츠'는 8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 성장시켜 전투를 벌여가는 턴제 모바일 RPG다. 지난 2014년 3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 중이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닌텐도 스위치 eshop을 통해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