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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서울시의 긴급대출 금융 지원 한줄기 빛" 환영

가맹점주 절반 이상 영업시간 축소 및 인원감축 시행
암울한 자영업자들...신속한 금융 지원으로 숨통 터
유지승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거나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서울시의 신속한 금융 지원책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29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서울시가 발표한 '민생금융혁신대책'이 실행되면 쓰러지기 직전인 자영업자들이 고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용공급을 5조 900억까지 확대하고, 대출처리 기간을 10일 안으로 단축하는 등의 금융지원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도 영업시간 축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해 주면서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등을 낮춰주는 제로페이와 결합시켜 그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가맹점주 3,4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매출하락 등 피해에 대한 대응방식을 조사한 결과, 직원 감축 등 긴축 대응을 하고 있는 가맹점주는 전체 조사대상자 중 56.2%(1,946명)였다.

이어 영업시간 등 축소(36.2%), 인원감축(29.7%), 대출 등으로 운영자금 확보(18.1%), 휴·폐업(4.3%), 기타(1.3%)순으로 나타났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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