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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주식·코인 간편거래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구축 나서

넥슨 지주사 NXC, 자회사 아퀴스 설립해 관련 사업 착수
서정근 기자

넥슨 지주사 NXC가 신개념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주식 등 제도권 금융자산과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자산 계좌를 플랫폼에 연동하고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접목해 간편한 투자와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주 NXC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고 다량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등 대체 금융자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융 트레이딩 플롯폼 개발도 이같은 관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XC는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퀴스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을 오는 2021년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개념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NXC가 설립한 아퀴스


자산관리와 투자 트렌드가 변하면서 미국에선 로빈후드, 베터먼트, 웰스프론트 등 기존 금융서비스와 다른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젊은 층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아퀴스의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민 아퀴스 대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산 서버 등의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투자 관련 앱을 실행하면 보이는 캔들스틱, 차트 등과 같은 것을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넥슨코리아의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피스 서버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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