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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사회적경제기업에 4275억원 지원" 전년대비 32% 증가

박지웅 수습기자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등 금융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427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적금융 집행현황을 점검, 올해 자금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1045억원(32%) 증가한 4275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유형별로는 대출 1210억원, 보증 2300억원, 투자 765억원 등이 책정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여건에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처할 수 있도록 상반기까지 전체의 60%를 집행할 계획이다.
(자료: 금융위원회)


지난해 말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8498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124억원(58.1%)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 2460억원(28.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 1631억원(19.2%), 농협 1409억원(16.6%) 순으로 이들 3개 은행의 실적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대구 268억원(3.2%), 경남 117억원(1.4%), 부산 108억원(1.3%) 순이다.

대출 외에는 기부·후원이 145억원(74.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품구매 44억원(22.4%), 출자 5억원(2.3%) 순이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사회적금융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자금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사회적금융 정책자금 등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사회적금융 담당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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